TI코리아, 효율 높인 무선충전 솔루션 ‘bq테슬라’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TI코리아(www.ti.com/ww/kr 대표 켄트 전)는 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칩 기반의 무선충전 리시버와 충전 면적을 400%까지 늘린 트랜스미터 ‘bq테슬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q테슬라 가운데 하나인 bq51050B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 1.1 Qi 규격을 지원하며 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칩에 담아 스마트폰, 무선 키보드, 스마트 기기 등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최대 20볼트(V) 입력을 지원하는 리시버는 정류, 전압 컨디셔닝, 통신 제어, 리튬이온 충전 기능을 단일 반도체에 통합했다. 덕분에 별도의 배터리 충전 회로가 불필요하다. 기존 무선충전 리시버와 비교해 최대 60%까지 전자기판(PCB)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함께 발표된 무선충전 컨트롤러 bq500410A는 A6 트랜스미터를 탑재했다. Qi 규격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70% 이상의 무선충전 효율을 제공하며 금속물질 검출(PMOD, Parasitic Metal Object Detection)과 이물질 검출(FOD, Fogreign Object Detection) 기능을 제공해 트랜스미터와 리시버 사이에 금속 물질 유무를 인식해 전력 공급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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