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S 탑재 TV 국내 첫 시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TV가 국내에 출시된다.
20일 국내 디지털TV 전문 중소업체인 지피엔씨(www.gpnc.co.kr 대표 박용음)는 스마트 LED TV인 ‘스마트로이’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TV 시청은 물론 인터넷 접속 등의 부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게임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자유롭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OS 버전이 출시되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TV에서 웹 부분을 담당하는 하드웨어도 향후 새로운 버전이 개발되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화면 크기는 42인치형. 해상도는 1920×1080을 지원한다. 500만대 1의 명암비와 500cd/㎡의 밝기가 주요 사양이다.
이 제품은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60만원대.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스웨덴, 호주, 스페인, 오스트리아, 두바이 등 10개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3일부터 개최되는 독일 베를린 IFA 전시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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