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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지원 기업 공개...씨엔티테크 "5억원 규모 직접투자 계획"

이건한 기자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오리엔테이션 단체사진 [ⓒ 씨엔티테크]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오리엔테이션 단체사진 [ⓒ 씨엔티테크]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2025년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스포츠 스타트업 1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담한다. 씨엔티테크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스포츠 산업 분야의 초기·도약 단계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 및 스케일업 지원이 핵심 목표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선정된 기업 중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5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계획 중이다. 팁스(TIPS) 등 정부 R&D 자금과의 연계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 기업에는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 ▲IR 역량 강화 컨설팅 ▲투자자 및 대기업 네트워킹 ▲데모데이 참가 기회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루디멘터리 ▲맹그로브 솔루션 ▲민트멤버스 ▲바크 ▲애드 ▲어센트스포츠 ▲원에이티 ▲유니유니 ▲이엑스헬스케어 ▲콤마스컴퍼니 ▲품애 ▲휴머닉스 ▲휴먼퍼포먼스랩 등 13개다. 스포츠 에너지 보충제부터 친환경 의류 원단, 웨어러블 디바이스, 헬스케어 로봇, 맞춤 깔창,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운동기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스포츠 모태펀드 재원을 통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창업기업과 함께 도약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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