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시프트업 평균 급여… 인재 중심 경영으로 경쟁력 극대화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시프트업이 상장 후에도 인재 중심의 경영 방향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성과에 따른 철저한 보상 체계를 강화하면서, 경쟁력 유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시프트업이 19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프트업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약 1억3000만원이다. 동종 업계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구성원들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통해 회사 성과를 함께 나눠야 한다는 김형태 대표의 인재 중심 경영 철학에 기반한다.
시프트업은 최고 수준의 보상을 통해 임직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1월 신년 행사에서 격려의 일환으로 전 직원에게 500만원의 상여금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지급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시프트업 직원 수는 약 320명으로, 상여금과 선물의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2023년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약 300명에게 1000만원이 든 신용카드를 지급했다.
대표작 ‘승리의여신: 니케’ 출시 당시에는 개발자 전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선물했다. 글로벌 흥행 후엔 전 직원에게 200만원 상당의 신형 아이폰과 현금 5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프트업 사내 시니어 개발자 유지율은 100%에 달한다. 회사가 게임 개발에 필요한 중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와 같은 성공 사례를 재현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은 셈이다. 시프트업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PC·콘솔·모바일 신작 ‘프로젝트위치스’를 개발 중이다.
한편, 김형태 대표는 지난해 9억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기본 급여 4억5000만원, 상여금 4억1600만원, 복리후생 4100만원이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누적 매출 2240억원, 영업이익 152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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