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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구매 플랫폼 ‘바이블’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 오픈

이안나 기자
[ⓒ 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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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 기간 바이블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 및 100여개 원자재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진,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 재해 소식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글로벌 공급망 밸류체인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특히 알루미늄, 니켈, 구리 등 주요 원자재의 경우 세계 거래 가격 기준이 되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을 제공하며, 본인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환율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 시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바이블은 엠로가 2022년 11월 선보인 구매 특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국내 300만개 이상 벤더 정보와 다양한 구매 직무 교육 콘텐츠, 전문가 칼럼 등 구매 담당자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0여명 이상 기업 구매 담당자들을 회원으로 확보했다.

엠로 측은 “바이블 내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해 회원들 구매 업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갈수록 복잡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 구매 담당자들이 바이블을 통해 새로운 구매 인사이트를 경험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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