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바이프로스트(Bifrost)가 일본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트레이드(BitTrade)를 노드 검증자(Validator)로 영입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프로스트는 일본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전망이다.

비트트레이드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비티씨파이(BTCFi) 첫 일본 노드 검증자로 참여해, 비티씨파이에서 네이티브 비트코인의 예치부터 비티씨유에스디(BtcUSD) 발행, 이자 수령까지 전 과정을 검증한다.

이번 협력으로 비티씨파이의 탈중앙화와 보안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42종의 암호화폐를 취급하며, 일본 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비트트레이드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과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자랑하는 거래소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및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류는 단순히 비티씨파이의 보안성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트트레이드와의 향후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특히 비트트레이드의 일본 내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일본 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탈중앙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프로스트는 비트코인(BTC)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자산 활용을 지원하는 비티씨파이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 자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에서 중요한 혁신적 기회를 제공하며, 비트코인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바이프로스트 관계자는 “비트트레이드와의 협력은 일본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측의 협력이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이프로스트가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