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엔솔, "글로벌 탑 OEM과 160GWh 공급 성과…북미·유럽 중심 공급 확대"
[디지털데일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OEM과 총 160기가와트시(GWh)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창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8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주요 OEM과의 계약을 통해 새로운 폼팩터와 케미스트리를 기반으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과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CFO는 이어 "2028년부터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해 10년간 총 50GWh 규모의 배터리를 북미 시장 전기차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기존에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원통형 제품을 공급했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대형 OEM 고객사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차세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럽 상용차용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총 109GWh 규모의 공급을 위해 2026년부터 폴란드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상용차용 신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방전 특성과 긴 사이클 수명을 갖춘 NCM(니켈⋅코발트⋅망간) 파우치 제품으로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법인에서 모듈 양산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현지 셀 생산을 추진해 생산 능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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