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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 20% 급락…공매도 저격 후폭풍

옥송이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 홈페이지 갈무리.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 홈페이지 갈무리.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AI 서버 제조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다. 회계 조작 혐의 여파다.

AI 붐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28일(현지시간)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개장 직후에는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한 434달러대였다.

이날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나, 주가가 하락하면서 수퍼마이크로컴퓨터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02% 하락한 443.49달러에 최종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도 마찬가지로하락했으며, 약 7% 떨어졌다.

아울러 회사의 회계 조작 혐의 후폭풍으로 주가가 폭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가의 대표적인 공매도 전문 펀드 힌덴버그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대한 3개월간 조사 결과 여러 분야에서 문제를 발견했다면서 공매도 표적으로 삼았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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