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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부산시, DPG 지역 확산 ‘맞손’

백지영 기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사진 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사진 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5일 부산광역시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 ▲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 부산시 거점 대학‧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 공공분야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디지털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한 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과 지방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역 DPG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업한다.

위원회는 이날 부산연구원장, 부산테크노파크원장,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등으로 구성된 부산 DPG 협의체위원들과 함께 부산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제 발굴 및 실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로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서는 대국민 서비스의 최접점에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회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의 추진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정부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오후 미스터멘션 본사에서 부산지역 DPG 혁신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스타트업과 한 자리에 모여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미스터멘션, 모두싸인, 니더, 브이드림, 플라시스템, 잔다, 위더스콘텐츠, 푸드트래블, 커넥트제로 등 디지털‧관광‧고용 분야 플랫폼 기업 CEO들이 참여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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