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N과 아태지역 디지털 규범 논의…'디지털 권리장전' 소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정부는 '유엔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GDC) 아태지역 의견수렴회의'를 16~17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GDC는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하는 디지털 협력의 원칙·목적·행동계획 등을 담을 문서로 내년 9월 미래 정상회의 계기 채택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디지털 및 데이터 협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 디지털 분야 정부인사 및 국제기구·기업·학계·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한다. 내년 9월 유엔 차원에서 채택할 GDC 문안에 반영할 사항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정부는 올해 3~6월 유엔본부에서 ▲온라인상 인권, ▲인공지능과 신기술, ▲지속가능발전목표, ▲디지털 공공재 등을 주제로 8차례 개최한 GDC 주제별 토의에 참석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등 디지털 분야와 관련된 우리 정책을 소개했다.
또, 글로벌 디지털 규범 수립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GDC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면서도 아태지역 국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청취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날 회식에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실장의 개회사에 이은 아만딥 길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 및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사무총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종호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권리장전'의 5대 원칙을 소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전 세계 모두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향유하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한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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