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성공적 오픈… 30일 본격 가동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코어뱅킹 솔루션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이 구축한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이 30일 오전 9시 본격 개통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약 500억원이 투입된 OK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은 노후화된 전산 시스템을 개편해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아키텍처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유연한 시장 대응과 함께 고객들에게 한층 더 차별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사업자인 뱅크웨어글로벌은 자사의 코어뱅킹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OK저축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사 프로세스 고도화, 통합고객정보,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을 구현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차세대시스템 개통으로, 금융 서비스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대폭 향상됐으며 핀테크 플랫폼 등으로부터 오는 중개 거래건수의 대폭 증가에도 안정적인 IT인프라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다.
또한 비대면 프로세스도 적극적인 구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환경을 구현해, 시중 은행 수준의 다양하고 유연한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OK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은 뱅크웨어글로벌이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노하우에서 주목할만한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예정했었던 OK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 개발자 수급과 작업 진행에 난항을 겪었으나 뱅크웨어글로벌은 뛰어난 프로젝트 위기관리 능력과 고객사와 소통을 통해 결국 최고 수준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뱅크웨어글로벌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기간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에서 쌓은 다양한 IT 구축 경험 및 개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회사측도 "이번 OK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책임감과 위기 대응 역량이 이번 사업을 통해 다시금 시장에 알려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OK저축은행 차세대프로젝트를 담당한 뱅크웨어글로벌의 이우철 전무는 “OK저축은행과 뱅크웨어글로벌 양사의 성공적 오픈을 향한 의지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동력이 됐다. 대형 SI 업체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최근 빈번하게 오픈지연, 프로젝트 포기 등의 사례를 찾아볼 수 있으나 오픈 지연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 발생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성공이 곧 뱅크웨어글로벌의 성공이라는 경영철학과 위기극복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진 구성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뱅크웨어글로벌이 책임감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오픈을 한 사례는 IT 시장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좋은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국산 코어뱅킹SW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 A 등급,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월드클래스 기업에 단독 선정되는 등 기술과 사업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뱅크웨어글로벌은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주축으로 코어뱅킹 SaaS 제품 ‘BADA’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SaaS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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