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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의원, K-콘텐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토론회 연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을 통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용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에서 주관하는 ‘K-콘텐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 개선방안 정책토론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콘진원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은 지난 2021년 기준 124억달러(한화 약 16조3500억원)에 달하는 수출액을 돌파했다. 그럼에도 국내 콘텐츠기업의 90% 이하는 1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이에 이날 토론회에선 패널들이 과감한 투자와 재원조달이 어려운 국내 콘텐츠산업의 자생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을 펼친다.

좌장으로는 김선혁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나선다. 발제를 맡은 이승희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팀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신지원 문화체육관광부 한류지원협력과 과장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연구위원 ▲박찬욱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박성현 CJ ENM 부장 ▲권혁우 네시삼십삼분 이사 ▲윤희경 래몽래인 이사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등이 토론회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용 의원은 “최근 대내외적 어려움과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도 K-콘텐츠 산업은 지난 21년 124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액을 돌파했고, 수많은 K-드라마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국내 콘텐츠산업이 대한민국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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