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하이디어 김동규 대표가 인디게임 개발 고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회사 하이디어 김동규 대표가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 게임문화진흥 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매년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총 3개 포상 부문으로 나눠 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날 김동규 대표는 ‘장르의 결합’, ‘새로운 장르 도입’, ‘콘텐츠 다변화’ 등 색다른 시도를 통해 게임 다양성을 확장하고, 모바일게임 ‘고양이와스프’ 흥행으로 인디게임 개발 의욕을 고취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이 자리를 빌어 모든 관계자와 전 세계 이용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아직도 만들고 싶은 게임이 너무 많다. 네오위즈와 따뜻하고 재밌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2012년부터 1인 개발사 하이디어를 운영하며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스프를 개발했다. 고양이와스프는 만화풍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1년여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건을 돌파했다. 하이디어는 지난해 11월 네오위즈 자회사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