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혁신제품・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그랜드센트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혁신제품・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업부문 107건, 개인부문 49건 등 총 15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아이디어 심사와 해커톤을 통한 2차 심사를 통해 총 11개(기업부문 5개, 개인부문 6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기업부문에서는 ㈜뉴코애드윈드가 제안한 “인공지능 및 스크류너트기술이 적용된 높낮이 조절가능 화물자동차 개발” 아이디어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이 적용된 대용량 재활용 분류 로봇 개발” 등 4개 아이디어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대기오염 데이터의 민간・공공 간 거래 플랫폼 개발” 아이디어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으로 선정됐고, “가상/증강현실 기반 인테리어 서비스 개발” 등 5개 아이디어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받았다.
11개 수상작 중 연구개발 과제로 기획・선정된 8개의 아이디어는 6개월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추진 성과가 우수한 과제 4개는 15개월간 기술개발이 지원된다.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 신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ICT 제품과 서비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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