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위에 사업 미래 거는 오토데스크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설계 및 제작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데스크가 '지속가능성' 을 화두로 내걸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성 시장 개척에 나섰다. 오토데스크는 디지털 및 저탄소 경제 전환에 전세계가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 지속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제작에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13일 오트데스크코리아는 서울 강남 아셈타워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자사 비전과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주요 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추진 현황을 조사한 '디지털화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 아시아태평양 지역 설계 및 제조,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산업 트렌드'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 약 절반(53%)이 지속가능성을 기업 경영 전략 중요 요소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한국 지속가능성 성숙도는 최하위 인도(42%) 다음으로 낮은 46%로 집계됐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화두가 지속가능성 이라고 생각한다. 오토데스크는 국내에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오토데스크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지속가능성을 확장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토데스크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및 재료 ▲보건 및 회복력 ▲일과 번영 등 담보할 수 있는 솔루션 마련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실제 오토데스크는 스포츠 브랜드 유통사 데카트론, 네덜란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 아카디스 등이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데카트론은 '퓨전360'을 활용해 에너지 및 재료와 보건 및 회복력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데카트론은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기술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해 새로운 고성능 자전거를 개발했다.
아카디스는 자사 '이노바이즈(Innovyze)'를 통해 보건 및 회복력을 높였다고 바라봤다. 아카디스는 오토데스크가 인수한 수자원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이노바이즈 디지털 툴을 활용, 홍콩 복잡한 지형과 도심을 복제해 보다 정확한 홍수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오토데스크는 아카디스가 개발한 이 모델은 향후 홍콩 정부와 시민들이 얘기치 못한 기상 이변을 위한 대비책을 세우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업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학계에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미래 인력이 더 나은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학계와 산학협력을 위해 과거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오는 6월, 정부와 기업인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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