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NHN 모빌리티 자회사 도플소프트(대표 강용혁)는 ‘지하철 종결자’ ‘전국 스마트버스’ 앱에 공유 킥보드 및 자전거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버스는 실시간 지하철, 버스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와 주변 정보를 안내하는 대중교통 정보 앱이다. 도플소프트는 최근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 수단 연계 이용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양 앱에서 역·정류장 및 현위치 주변의 공유 킥보드, 자전거 대여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대여소 위치와 보유 대수, 충전 상태, 요금 등의 세부 사항도 제공된다.
이용자는 앱 메인 화면에서 ‘내주변’ 혹은 역·정류장 상세화면 ‘주변정보’ 메뉴를 선택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반경의 대여 가능한 킥보드와 자전거 현황이 노출되며, 일부 제휴 수단의 경우 대여를 위한 서비스앱으로 직접 연결된다. 단, 지하철 종결자 아이폰 iOS버전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플소프트는 공유 킥보드 ‘지쿠터’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16개 지역 공공 자전거 서비스와 협력했다. 추후 제휴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도플소프트는 “올인원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자 현재도 다양한 업체와 제휴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대중교통 핵심인 지하철과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