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8일 현재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기간제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환계획을 수립한 11개 기관 중 녹색기술센터(GTC)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현 근무자에 대한 전환심사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전환계획에 대한 기관 내부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9개 기관은 3월말까지 전환계획 수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내부협의가 진행 중인 5개 기관은 현장 갈등이 최소화되는 합리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용역의 경우, 현재까지 18개 기관에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구성했으며 직종, 인력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전환방식 등에 대하여 내부검토·협의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출연(연) 정규직 전환 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겠다”며 “그 과정에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출연(연)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