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oLTE 통화에 원하는 문구를…‘인스턴트 레터링’ 무료
- 20일부터 ‘베가 넘버6 풀HD’ 이용 가능…수신 화면에 메시지 보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 인터넷전화(VoLTE) 전화를 걸 때 수신 화면에 원하는 문구를 보여주는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20일부터 HD보이스용 ‘인스턴트 레터링’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HD보이스는 VoLTE 통신사 브랜드다. 레터링은 통화 연결 전 수신 화면에 간단한 문구를 보여주는 SK텔레콤의 부가서비스다. 인스턴트 레터링은 HD보이스 발신자가 발신 화면에서 원하는 문구를 넣으면 수신자는 HD보이스든 아니든 이 문구가 보이게 되는 서비스다. 무료다.
수신기록에 문구가 남아 급한 메시지 전달용로 활용할 수 있다. 전화를 걸 때마다 설정을 해야 한다. 설정하지 않으면 기존 전화 수신 화면이 뜬다.
한편 이 기능은 현재 SK텔레콤 팬택 ‘베가 넘버6 풀HD(모델명 IM-A860S)’ 사용자가 쓸 수 있다. 향후 출시되는 단말에는 기본 탑재한다. 기존 단말기는 업그레이드를 검토 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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