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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큐어, 서비스 장애 관리 솔루션 '엔젠오네스 v2.0' 조달청 등록

김보민 기자
[ⓒ엔시큐어]
[ⓒ엔시큐어]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정보기술(IT) 기업 엔시큐어가 서비스 장애 관리 솔루션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엔시큐어(대표 문성준)는 실시간 서비스 장애 관리 솔루션 '엔젠오네스(eNgenAUNES) v2.0'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버전은 이전 기능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엔젠오네스는 IT 인프라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실시간 감지하고 원인을 분석해, 선제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 인시던트 관리 시스템이다. 서버·네트워크·웹·데이터베이스 등 IT 서비스 전반의 상태를 서비스 항목이나 시스템 구성 요소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장애와 이상 징후를 조기 식별해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전체 시스템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실시간 패킷 흐름·세션·트랜잭션·가용성·경고 등 지표를 종합 분석해 장애 발생 위치와 영향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서버 간 연계 구조를 시각화한 '토폴로지 맵'을 제공하여 구간별 네트워크 흐름의 지연 또는 오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허받은 알고리즘이 설정한 임계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 경고가 발생하고, 위험 요소가 높은 인프라는 별도로 추적 관리하여 운영 위험 요인(리스크)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엔젠오네스는 CCTV 운영 환경에서도 동일한 인시던트 관리 체계를 적용한다. 영상 전송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블랙스크린, 영상 순단 또는 끊김, 프레임 지연 등 품질 저하 이슈를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CCTV 기반 공공서비스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영상 채증의 안정적인 확보를 지원하여 대국민 안전 서비스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창훈 엔시큐어 본부장은 "엔젠오네스는 자체 개발한 핵심 엔진을 기반으로 IT 인프라와 CCTV 운영 환경 전반에서 발생하는 장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고도화된 시스템"이라며 "GS 인증 1등급 획득에 이어 조달 등록을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의 요구에 맞춘 유연한 커스터마이징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인시던트 관리 체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데일리>는 5월20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3F)에서 제2회 차세대 보안 혁신 서밋 'NSIS 2025'를 개최한다. NSIS 2025는 공공·금융·일반 기업의 보안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일반 기업 보안교육(최대 7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은 5월19일 오후 3시까지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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