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매각, 단정한 적 없어…유휴 자산 활용 계속 고민"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소재 LCD 공장 매각과 관련해 "매각을 단정 지은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25일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유휴 전략 자산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고, 또 뭔가는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언론, 증권가에서 매각이라고 단정 지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진척이 있는 건 사실이고 저번 말했던 것보다 구체화 돼 가고 있다"라며 "(광저우 LCD 공장과 같은 규모의) 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시간이 꽤 필요한 작업이다"라며 "그 무슨 행위가 이어지든 간에 최종 결과는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그는 "자산이 매각됐을 때, 그 돈을 어디에 어디에 쓸 것인 지는 향후 결론이 나면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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