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화학 "양극재 연간 생산 물량 하향 조정…전년비 40→20%"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LG화학이 주요 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전기차·배터리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따라 하반기 물량·매출 목표를 낮춰잡았다.
이영석 LG화학 첨단소재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25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고객 생산량 조정 계획에 따라 양극재 출하량을 전년 대비 40% 증가에서 2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3분기 양극재 판가는 2분기와 유사하나 주요 고객 감산으로 20% 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2분기 대비 주요 금속의 부정적 효과가 감소하면서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과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하반기 물량 감소에도 전년 대비 하반기 물량은 20% 증가할 것이다. 연간으로는 물량 20% 증가, 판가 40%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수익성은 상반기 메탈 역래깅과 하반기 물량 감소로 한자릿수 중반(Mid-single)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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