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내년까진 일반 D램 공급 타이트…HBM 수익성 역전 배제 못해"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SK하이닉스가 내년까지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으로 케파(생산능력) 확대에 집중하나, 일반 D램의 가격 상승 추이를 살펴보며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우현 SK하이닉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5일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온디바이스AI 시장 개화 등으로 내년에는 HBM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 D램 공급은 타이트해 보인다"라며 "일반 D램, HBM 배분 어떤 전략으로 나갈 건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여기에 일반 디램의 수요가 가속화된다면, 분기 단위로 가격이 결정되는 일반 D램 가격이 연간으로 결정되는 HBM 수익성을 뛰어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HBM 수익의 성장성과 안정성, 시장 내에서 당사 위상, 고객과의 관계 등 여러 측면 고려해 단기적 이익보다는 수익성 극대화하는 방향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돈 되는 렌탈 데이터?...신상용 프리핀스 대표 “렌탈 창업부터 금융 솔루션까지 함께할 플랫폼”
2024-11-23 12:05:50행안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도개선 착수…“공공SW 전반 변화해야”
2024-11-23 09:39:29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