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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제네시스 GV80 전면 헤드램프에 풀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28 10: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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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 기자
제네시스 GV80에 헤드램프를 공급한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제네시스 GV80에 헤드램프를 공급한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헤드램프에 와이캅(WICOP)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를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GV80의 하이빔·로우빔에는 서울반도체 와이캅 UHL 고휘도 제품이 적용됐다. 와이캅 UHL은 기존 양산 중인 와이캅 제품 대비 휘도를 200% 개선한 제품이다. 이밖에 GV80 주간주행등(DRL), 방향지시등 등 모든 전면 라이트 기능에도 와이캅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MLA(Mirco Lens Array) 헤드램프에 적용된 WICOP UHL은 초소형, 고효율 LED 기술 와이캅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일반 제품대비 방열 성능이 40% 우수해 헤드램프의 방열 구조물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램프 설계에 중요 요소인 사이즈와 무게를 줄이고, 슬림하고 정교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반도체의 기술 채택으로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80’ 의 대표적인 새 전면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WICOP UHL은 0.5mm2 작은 발광면적에서 큰광량을 발휘해 MLA 기술과 접목되어 비주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앞으로 더 많은 모델에 확대 적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흠 서울반도체 자동차사업본부 부사장은 “와이캅 기술은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개발한 기술로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에 연 100 모델 이상 꾸준히 채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장용 LED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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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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