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이사회 개편… “다양성과 전문성 제고”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넥슨 지주사 NXC가 이사회를 개편한다. 재무·금융 전문가를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12월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도화 전 넥슨코리아 감사, 이세중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회이사로 영입했다.
NXC가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2005년 넥슨홀딩스 설립 이후 처음이다. 사외이사는 경영 현안에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회 결정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NXC는 이날 기존 감사를 맡고 있던 이홍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전 COO는 신임 사외이사 2인과 함께 신설된 감사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도화 이사는 기업 재무 및 회계 분야 전문가로서, 넥슨코리아 등 계열사를 포괄한 그룹 경영 전반에 이해도가 매우 높다. 이세중 교수는 회계와 가상자산, 대용량 데이터를 포함한 IT 기술에 식견이 뛰어난 인물이다. 이홍우 이사는 고(故) 김정주 창업자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NXC 관계자는 “현 그룹 거버넌스 체계에 맞춰 재무와 금융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며 “이사회의 다양성을 높이고, 경영감독 역할과 더불어 의결과정에 참여하게 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적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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