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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김연경 명경기 NFT 판매…블루베리메타와 MOU

박세아

블루베리메타 프로배구 NFT 서비스 업무협약식
블루베리메타 프로배구 NFT 서비스 업무협약식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스포츠 분야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기업 블루베리NFT 자회사인 블루베리메타와 프로배구 NFT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루베리메타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프로배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 명장면 등을 NFT로 제작해 코빗 NFT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김연경 선수를 비롯해 도쿄 올림픽 4강을 이끈 양효진, 이소영, 김희진 선수 등 도드람 2022-2023 V-리그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의 경기 장면들을 선보인다.

블루베리메타는 프로배구 선수들의 NFT 카드 제작, 랜딩 페이지 구축, 유틸리티 기획 등 스포츠 NFT에 대한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빗과 함께 NFT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블루베리메타 홍상혁 대표는 "코빗과 협업하면서 향후 팬들이 선수들의 NFT 구매 시 팬 사인회 참여, 굿즈 제공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리뉴얼 중인 코빗 NFT 마켓플레이스의 오픈을 앞두고 블루베리메타 프로배구 IP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블루베리메타와 시너지를 발휘해 프로배구 인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국내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드라마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와 같은 드라마 작품의 NFT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9월과 10월에 각각 열렸던 음악 축제인 '울트라 코리아 2022'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입장권 형태의 NFT PASS를 판매하기도 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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