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가 ‘삶’과 ‘쉼’의 조화로운 균형을 제시하는 주거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트러스테이가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 ‘heyy(헤이), 성수(이하 헤이)’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헤이는 온전히 분리된 독립 공간과 입주민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동시에 원하는 이들을 위해 커뮤니티형 공동생활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헤이는 침실과 화장실로 구성한 전용 공간과 입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용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공간은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테마로 베이지 톤과 원목 소재 가구로 구성했다. 가구, 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환경을 포함, 친환경 생분해 소재 매트리스로 이용자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했다.
주방과 거실, 세탁실 등 공용 공간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헤이는 입주민을 위한 프롭테크 기술과 독자적인 여가 혜택도 선사한다.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홈노크타운’ 플랫폼은 조명, 냉난방 시스템, 도어락 등 원격 제어부터 주방, 세탁, 독서실 등 편의 공간의 손쉬운 예약 및 이용을 돕는다. 입주민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워케이션, 특정 지역 한 달 살기 등 야놀자 연계 멤버십 프로그램도 향후 도입할 계획이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헤이는 프롭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혜택을 담아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만들 것”이라며 “연말 출시가 확정된 군자·미아점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고객이 헤이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