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불법자본금 모집으로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MBN이 이번에는 재허가 심사 결과 기준점수인 650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사결과 MBN은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에 대한 대응방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시사논평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과다해 프로그램 편성 균형성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네요. 여기에 사회적 기여도 역시 낮았고 재난방송 및 어린이 방송 편성도 매우 저조했습니다. 홈쇼핑 연계편성도 다른 종편에 비해 심각했습니다.

경영적 측면에서도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기준점수에 미달할 경우 재승인 거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방통위의 선택은 조건부 재허가였습니다. 관련 종사자의 피해 등 사회적 파장이 클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앞으로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방송사 재허가 취소는 어렵겠네요.

천정부지 폰값 잡는 분리공시? “불법보조금만 양산”


정부와 국회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을 놓고 분리공시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와 통신사 지원금을 분리 공시할 경우 단말 출고가 인하를 유도해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업계 반응은 싸늘하다. 소비자 전체 편익은 줄고, 불법보조금 시장만 양산돼,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통신업계 내부에서는 이미 단통법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난 상황에서, 분리공시제를 통한 통신비 인하 유도는 이론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분리공시로 인해 제조사 지원금은 줄고, 유통망에 들어가는 장려금만 늘어나 불법보조금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일부 판매점은 늘어난 장려금을 불법보조금으로 악용할 수 있고,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경우 패널티는 또다시 통신사만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지원금이 감소하면 선택약정할인 규모도 줄어들 수 있어, 전체 소비자 편익이 낮아질 수 있다네요. 한편, 이러한 통신업계 주장에 방통위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이익 1/3 차지…애플 격차 축소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6년만에 최대 이익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이익 점유율은 60.5%, 삼성전자는 32.6%를 차지했습니다.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세계 1위지만 이익 점유율은 고가제품 전략의 애플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해왔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애플이 삼성전자보다 두배 가량 수익성이 좋았네요.

다만,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 37.9%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분기(13.8%)와 작년 동기(18.8%) 비교에서도 점유율이 2∼3배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 이익 점유율은 전 분기(79.0%), 작년 동기(66.9%)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이폰12 출시가 미뤄진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아이폰12의 인기를 감안할때 4분기에는 다시 애플의 점유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韓게임 ‘MMORPG 편중’ 심화
 
한국 모바일게임이 다시 강세입니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선 거침이 없네요. 중국산 게임들이 경쟁에서 나가떨어지고 있는데요. 미호요 원신이 밀리고 넷마블 세븐나이츠2에 위메이드 미르4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세븐나이츠2는 리니지2M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유지 중으로 돌풍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나 한발 물러나서 보면 MMORPG에서만 강세입니다. 타 장르에선 중국산에 대적할 경쟁작이 태부족한 상황이네요. 중국은 다양한 장르 게임으로 국내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전략 장르에서 더욱 눈에 띄는데요. 무주공산의 시장을 라이브오브킹덤즈, S.O.S:스테이트오브서바이벌 등 중국산 게임이 차지했네요.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은 한국 게임이나 상위·중위권은 중국산 게임의 비중의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웃을 수만 없는 상황이네요.

가상자산 다시 하락장으로…'가격 조정' 시작됐다?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하락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우려했던 가격 조정이 시작된 걸까요? 오늘(27일) 오전 10시 빗썸 기준으로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82% 떨어진 1949만6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5일 2100만원대까지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큰 폭 하락입니다.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상승 랠리’를 맞았던 리플(XRP)도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2% 하락한 628원으로 내려갔습니다. 국제 가격도 마찬가지인데요.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1만7354달러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7.51% 떨어졌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한 번 더 조정 기간이 올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새로운 지지선을 1만6000달러로 보고 있는데요. 만약 1만6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다음 지지선은 1만4000달러 내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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