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주요 산업군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에서의 인사이트 공유
-데이터 통합, 금융 규제 및 안정성 평가 등 금융 분야 발표 주목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코로나 팬데믹(대유행)과 같은 전례없는 상황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의 근간에는 클라우드가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허지만 각 산업의 특징에 따라 기업별 요구사항은 다양하다. 이에 따라 산업별 특화된 도입 전략은 필수다. 예를 들어, 금융이나 공공과 같이 규제준수가 중요한 분야는 이에 맞는 도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분석된 금융 분야의 경우, 국내에서 클라우드 도입하기 위해선 금융 클라우드 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각 산업군에 특화된 클라우드 동향 및 혁신사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클라우드 전문 컨퍼런스 ‘AWS 클라우드 위크 – 인더스트리 에디션’를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감염 우려 등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디지털 비즈니스 및 게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제조 ▲금융 및 핀테크 ▲전자 및 통신 ▲유통 및 이커머스 등 6개 주요 산업군에서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총 3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10일 오전에는 디지털 비즈니스 및 게임, 11일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 제조, 12일에는 금융 및 핀테크, 13일에는 전자 및 통신, 유통 및 이커머스 등 총 6개의 산업 분야에서 현재 가장 활용도와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AWS 전문가가 직접 설명한다. 

◆분야별 6개 주요 산업군 30개 세션 진행…20여개 고객사도 참여

각 세션에서는 AWS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각 산업군에 분포하고 있는 20여 개의 AWS 고객사들이 30개 이상의 세션에 걸쳐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 보안, 컴플라이언스, 서버리스 등 최신 클라우드 기술의 구현 방안과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고객 데이터 통합과 금융 규제 및 안정성 평가, 스마트 팩토리 등 주요 산업에서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에 대한 심층 발표가 준비됐다. 각 분야별 생생한 성공 사례를 고객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날 열리는 디지털 비즈니스 및 게임 분야에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제공된다. 게임 고객들의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빠른 혁신과 지속적인 플랫폼 개선이 중요한 디지털 비즈니스 산업군 고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게임 개발에 적용 가능한 머신러닝과 AI, 플랫폼·서비스 개선 서례 등이 발표된다.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우아한형제들, 엔드림, 야놀자 등의 혁신사례도 공유된다. 특히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네오위즈는 지난 3월 자사 기술 인프라를 모두 AWS로 이전(All-In)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네오위즈는 기존 데이터센터를 폐쇄하고, 자사 주요 게임들과 임 포털 웹사이트인 ‘피망’ 운영에 사용되는 천여 개 이상의 서버를 포함한 전체 온프레미스 자원을 AWS 클라우드로 이전 중이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세션에선 AWS 전문가가 주요 미디어 서비스와 트렌드를 소개하고, KBS와 beNX의 AWS 도입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KBS는 AWS 기반으로 미디어 자산의 디지털 프로세스인 ‘미디어 팩토리’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beNX는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 플랫폼을 AWS에서 운영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해 팬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보했다.

스마트 제조 세션에선 스마트 제조, 스마트 프로덕트, 스마트 엔지니어링,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솔루션의 5가지 주제에 걸쳐 다양한 고객과 파트너사가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제조 운영을 혁신하는 동시에 생산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기계, 경동나비엔, 만도, 두산중공업, 한국타이어 등 국내 대표 제조기업이 총출동한다.
◆금융·핀테크 디지털 혁신 사례 주목…KB국민카드 마이데이터 앱 개발

금융 및 핀테크 분야 발표도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션 중 하나다. 현재 금융권에서 가장 관심이 많을 금융 규제 및 안정성 평가와 확보 방법부터 민감한 개인정보·금융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분석과 금융 부정거래 및 온라인 사기 탐지와 같은 보안 방안까지 다양한 정보가 공유된다. 

특히 KB국민카드의 AWS 기반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 사례가 소개 된다. 국내 최대 카드사 중 하나인 KB국민카드는 개인의 자산관리, 소비분석, 고객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첫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 앱 ‘리브메이트3.0’ 개발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AWS를 도입한 사례다.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를 통한 사용내역, 거래패턴 등을 기반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도입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들이 머신러닝(ML) 모델을 빠르게 구축, 훈련 및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KB국민카드는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고 보안, 규정,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AWS 베스트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멀티 어카운트 환경을 수립했다.

앞서 AWS는 이를 위해 금융보안원이 실시한 금융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도 완료했다.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는 국내 금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안정성 평가를 완료해야 한다. AWS는 정보보호 정책 및 조직·인적 보안·자산관리·서비스 공급망 관리·침해사고 관리 등 141개 전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다. AWS은 KB국민카드 이외에 KB국민은행의 평가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밖에 전자 및 통신 세션에서는 머신러닝(ML)과 사물인터넷과 같은 최신 트렌드를 전자 산업군에 접목해 혁신한 국내 주요 고객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최근 글로벌하게 진행됐던 AWS 텔코 심포지움 행사의 영어 강연 중 국내 고객에게 가장 도움이 될만한 강연들을 골라 한국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 제조기업의 발표도 준비돼 있다. 삼성전자는 머신러닝 솔루션인 아마존 컴프리헨드를 활용한 게임 플랫폼 구축사례와 삼성 파운드리의 반도체 칩 설계 및 검증,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사례를 발표한다.

유통 및 이커머스 행사에서는 최근 업계에서 관심도가 높은 개인화 서비스, 온오프라인 데이터 통합,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에 대한 AWS 고객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모레퍼시픽, 신세계아이앤씨, 마이셀럽스, 지그재그(ZIGZAG)와 같은 유통 및 이커머스 대표 기업들의 구현 스토리와 성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지난 10월 6일부터 받고 있다. 온라인 컨퍼런스이기 때문에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쉽게 클라우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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