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극에서 온 EBS 인기연습생 펭수가 올해 국정감사 참고인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이를 철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펭수를 비롯한 불필요한 참고인 신청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는데요.

현재 펭수뿐 아니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참고인으로 채택됐죠. 전주혜 의원(국민의힘)은 유튜브 방송 ‘가짜사나이’로 유명한 이근 해국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까지 국감장에 증인으로 신청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국감장 출입인원이 제한되면서 증인‧참고인 수도 대폭 줄었는데, 본연의 국회 역할을 뒤로 하고 화제성에만 치중하는 모습이라는 지적입니다.

글쓴이는 “언제까지 불필요한 참고인 조사로 국민 세금을 낭비하면서 본인 인지도를 높이려는 작태를 지켜봐야 하냐”며 “불필요한 이슈 몰이나 국회의원 개인의 인지도 쌓기에 세금을 낭비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무한도전이 극한도전으로…도 넘은 中 베끼기
 
최근 5년간 한국 예능 프로그램 포맷이 20차례 무단표절 되는 등 권리침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내외 프로그램 포맷 권리침해 사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 예능 프로그램 18편이 20차례 표절 및 도용 등 권리침해를 당했습니다. 방송사별로는 SBS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MNET 4번, JTBC·tvN이 각 3건씩, KBS 2건, MBC 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무한도전은 극한도전, 영재발굴단은 신기한 아이, 삼시세끼는 동경하는 삶, 쇼미더머니는 램 오브 차이나, 효리네 민박은 친애하는 객잔 등의 식입니다. 프로그램 포맷 도용 등의 권리침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법제도적 구제는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 방송사의 콘텐츠 포맷 권리보호를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코로나블루’ 시대, 휴식가전이 뜬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이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이 무기력해지고 사회적 관계도 결여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콕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울함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심신의 휴식을 돕는 휴식가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의 자기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짧은 휴식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가사노동에서 해방돼야 하겠죠. 식기세척기가 유용해 보입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판매 신장률은 120%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휴식을 주는 안마의자도 있으면 좋겠죠. 바디프랜드도 9월 추석연휴를 앞두고 매장 방문 및 문의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생체리듬이 무너졌다면 스마트조명을 활용하면 적절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홈카페를 꾸밀 수 있는 커피메이커 판매도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웨이브, 2024년 상장으로 도약
 
국내 첫 통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지난해 9월18일 공식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공룡들이 득세하는 가운데서도 1년새 유·무료 가입자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올렸는데요. 올해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본격화하고, 딥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유료가입자 600만명,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웨이브의 이태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 플레이어가 되지 못하면 글로벌 시장은 더 어렵다"면서도 "자본력 면에선 부족하겠지만 국내 시장에서 웨이브가 글로벌 플랫폼에 완벽히 밀리진 않을 것이라 본다"며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시장 내 경쟁력을 기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해외 플랫폼과 대등하게 경쟁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아직은 넷플릭스의 국내외 영향력이 월등합니다만, 웨이브의 부지런한 콘텐츠 투자와 서비스 개발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해외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 최소 1700억원대 해킹 발생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ERC-20 기반 토큰들이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암호화폐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태의 암호화폐 지갑인 핫월렛의 프라이빗 키가 유출됐다고 하는데요. 탈취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해 이더리움의 토큰 발행 표준인 ERC-20 기반 암호화폐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당초 1억 5000만달러(약 1760억원) 정도로 추산됐으나, 조사가 진행되면서 더 커져 현재는 2억달러(약 2347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피해는 쿠코인이 전액 배상한다고 하네요. 아울러 쿠코인은 탈취 자산의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엑스 등 대형 거래소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깜짝 놀란 中 야심작’ 얼마나 발전했길래
 
중국 미호요(miHoYo)가 대형 야심작 ‘원신(Genshin)’을 글로벌 동시 출시했습니다. 원신은 PC와 모바일, 콘솔(PS4)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인데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원빌드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기술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시도인데요. 뚜껑이 열린 이후 원신은 흔한 서버 오류 한번 없었습니다.

원신은 화제성 측면에서도 단연 눈에 띕니다. 출시 직후 네이버 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에 올랐는데요.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 위한 ‘리세마라(초기화를 반복한다는 의미)’ 움직임도 관측됩니다. PC,콘솔로도 훌륭한 그래픽을 모바일로 옮겨놓으니 그래픽 품질 측면에서 상당한 호평이 감지됩니다. 첫날 분위기는 일단 좋은 상황인데요.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 까닭에 흥행 여부는 일주일은 두고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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