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JOB] 현대차그룹 IT회사 현대오토에버에 취업하려면?

2020.08.08 08:36:13 /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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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현대오토에버는 12개의 상장사와 53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IT서비스 회사다. 현대차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시스템 통합 및 운영(SI, SM) 사업외에 대외적으로 IT사업을 수행하는  종합 IT서비스기업이다.  

최근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되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를 지원하는 현대오토에버도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및 IT분야에서 그룹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해 게임 체인저로서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5년간 미래차 부분에 45조원의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과의 접목이 중요한 5대 신사업(로봇/AI・스마트카・차량 전동화・미래에너지・스타트업 육성)에 투자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현대자동차그룹의 ICT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라 현대오토에버도 새로운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월, 9월 두 차례 공채 채용뿐만 아니라 6~7월, 12~1월 얼리버드 채용을 추가하고 있다. 얼리버드 채용은 취업의 ‘그레이존’(취준생, 졸업예정) 영역에 있는 우수한 인재를 먼저 찾아내겠다는 의미로 신입의 경우 상황에 따라 연 3~4회 공채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오토에버의 인사채용 철학과 기준은 ▲IT인사 채용 트렌드를 따른다 ▲적재적소에 맞는 채용 이라는 2가지 핵심 키워드로 정리된다. 

최근의 IT인사 채용 트렌드는 회사에 충성을 다하며 오래 다닐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직무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대오토에버의 설명이다.

물론 현대오토에버의 인재상은 이미 웹사이트에 잘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실무자 관점에선 ICT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수행 직무에 특화된 ‘최적의 인재(Right Person)’를 선호한다는 귀뜸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인턴, 교육, 자격증 보다는 직무관심도, 직무에 대한 고민과 열정이 중요하다”며 “코드리뷰와 문제에 대한 이해도 등 코딩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판단한다. 물론 IT 비전공자도, 전공에 대한 도메인과 IT 기본기가 충실하다면 우수한 융합형 인재로 판단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 현대오토에버는 인문계 문과 출신 등 비 IT전공인도 많이 포진되어 있다. 현대오토에버관계자는 “IT직무와 유관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역량도 중요하나 자동차, 부품, 건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와 기술에 대한 도메인 지식과 전문성도 갖춘 융복합 인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미 현대오토에버에도 각 영역별로 인문계 문과 출신 직원들도 상당수 근무하고 있으며, 인사관리자로나 기술전문가로의 성공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현대오토에버에 입사에 관련해 소소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남자의 경우 군입대 관련 가산점이 있나?

- 없다

▲마이스터고 출신으로 성공 사례 있나.

- 고등학교, 대학교 등 특정 학교, 학력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판단하지 않으며, 직무 중심의 적합도와 전문성, 성장가능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당사에는 마이스터고를 포함해 다양한 학력과 이력, 경력을 갖춘 많은 인재들이 본인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영어는 어느 정도로 잘해야 하는지.

- 영어가 어떤 결정적인 판단기준은 아니다. 그러나 영어 능력이 있다면 해외 법인/프로젝트가 많아 다수의 좋은 기회가 주어질수 있다.

▲회식 등 공동체 문화는?

-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그리고 현실적인 최근의 (Z)세대 인재들이 영입되며 자연스럽게 기존 술자리 중심의 회식문화가 많이 없어졌으며, 회사에서도 "선택적 근로 시간제도" 도입 등을 통해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 술자리를 갖기보다는 마음 맞는 직원들끼리 삼삼오오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운동,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연초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회사 차원에서 퇴근 이후의 공동활동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양하고 있다.  
      
▲나이 많아도 취업 되나?

- 나이는 취업에 영향이 없다.

▲현대오토에버에 들어가려면 어떤 지식이 있어야 하나? 

-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소차에 대한 현재 상황, 모빌리티란?, UAM이 무엇인지 등이다.

▲졸업유예 여부에 대한 평가는.

- 졸업 유예 여부를 떠나 공백기 동안 IT업계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어떻게 해왔는지가 중요하다.  

▲'외향적인 사람', '친화력 좋은 사람' 이런 게 좋다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 내성적인 사람은 취업에 마이너스인가?

- 회사의 모든 사람이 외향적이거나 친화력이 좋을 필요는 없고, 특히 IT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내성적인 성향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 물론 내성적이라고 해서 일을 못하거나 외향적이라고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회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채용 시 어떤 특정 성향, 성격의 사람을 선호하기 보다는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해당 직무에 얼마나 잘 맞는 사람인지, 입사 후 빠르게 적응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인지 등 전문성, 직무 적합성, 성장 가능성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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