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프리미엄폰 공시지원금 상향…‘갤럭시노트20’ 등 하반기 전략폰 조기 투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제조사와 통신사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확대와 스마트폰 판매량 증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 LG전자 통신사는 5G폰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을 조기 투입한다. ▲품질 논란 ▲코로나19 ▲과징금 3중고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5G 불법보조금 살포를 이유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했다. 단말기 유통법 시행 후 역대 최고액이다. 유통점 125곳도 총 2억7240만원 과태료를 맞았다. 작년 4월부터 8월까지를 조사했다. 5G 상용화 직후다.

이 건은 그동안 통신사의 5G 마케팅 발목을 잡았다. 제재를 앞둔 상황서 가입자 경쟁이 부담스러웠다. 코로나19까지 겹쳤다. 5G 가입 문의와 스마트폰 구매 발길이 끊겼다. 체험 마케팅이 유명무실해졌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와 LG전자 ‘벨벳’ 등 주요 5G폰이 재고로 남았다. 양사가 프리미엄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쏟아낸 중저가폰도 부담이 됐다.

5G 가입자 확대는 둔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687만6914명이다. 전월대비 53만6997명 증가했다. 5월 기기변경 고객은 88만6611명. 새로 폰을 구입한 사람 10명 중 6명만 5G폰을 샀다.

7월 들어 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는 주요 5G폰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 갤럭시S 및 갤럭시노트 시리즈, 벨벳 등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50만원에 달한다.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중저가폰보다 싼 경우도 있다. 또 요금제에 따라 선택약정보다 공시지원금이 많은 사례도 있다. 이례적이다. 가입자를 유치해야 하는 통신사와 재고를 털어야 하는 제조사 이해가 맞았다.

제조사와 통신사 관계자는 “지원금은 양측이 같이 조성했다”라며 “하반기 5G 본격 경쟁을 앞두고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차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을 8월5일 공개한다. 8월14일부터 사전판매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경쟁사 5G폰 신제품이 나오기 전 가입자를 선점하는 전략이다. LG전자도 8월 신제품 투입을 준비 중이다. 애플도 하반기 5G폰을 처음 내놓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징금 리스크를 털어낸만큼 통신사 하반기 5G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제조사도 각사 사정상 5G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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