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 강조·홈트레이닝 활동 효과 극대화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애플워치가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더 발전된 헬스케어 기기로 거듭난다. 생활 속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활동량 측정은 물론 집에 돌아오면 손을 씻도록 안내하고 잠 잘 땐 수면 패턴을 분석한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WWDC20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워치OS7’을 발표했다. 올가을부터 iOS14 이상을 설치한 아이폰6s 이후 모델과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3부터 사용할 수 있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는 “애플워치가 고객 건강·피트니스·웰빙을 돕는, 의미 있는 도구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워치OS7은 수면 추적, 자동 손 씻기 감지, 신규 운동 유형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차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했던 수면 추적 기능은 기본으로 탑재된다. 워치에 탑재된 가속도계로 수면 중 호흡을 미세 운동 신호로 감지해 사용자 수면 여부와 시간을 지능적으로 계산한다. 아침엔 지난 밤 수면을 분석해 시각화하여 결과를 보여준다. 적절한 수면습관 형성을 위해 특정 장면 설정이나 부드러운 음향을 틀어 ‘취침준비 시간’을 돕기도 하고, 무음 햅틱 알람은 기상을 돕는다.

코로나19 정국으로 위생이 강조된 문화와 연관된 기능도 담겼다. 웨어러블 기기 처음으로 사용자가 손을 씻는 움직임과 소리를 자동 감지한다. 손을 씻기 시작하면 애플워치가 자동으로 20초 타이머를 시작해 손을 충분히 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집에 돌아오면 손을 씻도록 먼저 안내한다. 손 씻는 빈도 및 소요 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이때 감지하는 소리는 녹음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
홈트레이닝 열풍에 도움이 되도록 운동할 때 정확한 열량 소모도 측정해준다. 워치OS7은 심박수 및 동작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4가지 운동 유형을 추가했다. 코어 트레이닝, 댄스, 기능성 근력 강화 운동, 마무리 운동 등이다. 댄스 열량 소모를 정확하게 포착하기 위해 심박센서 데이터와 가속도계 및 자이로스코프의 입력을 결합하는 고급 센서 퓨전을 활용한다. 신체에서 팔로 이어지는 각종 동작을 측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피트니스’라는 이름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아이폰 활동 앱은 일일 활동, 운동, 배지와 활동 트렌드를 하나의 탭에 포함해 데이터를 정리해 보여준다.

스마트워치가 화면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개인화 설정도 강화했다. 애플은 “초보 부모부터 서핑 마니아, 테니스 선수, 사진작가 등 그 어떠한 활동이나 라이프스타일에도 맞는 시계 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개인 취향에 맞게 설정한 워치페이스는 온라인이나 앱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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