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업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자사 자사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도 합류했다. 윤석찬 AWS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24일, 협업 툴 ‘차임’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술교육 세션에서 자사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제품은 ▲워크스페이스 ▲앱스트림 ▲워크닥스 ▲차임 ▲커넥트 등이다.

'차임'은 화상회의, 전화미팅, 채팅 및 문서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이다. AWS 내부에서 사용되던 서비스를 2017년 2월 외부 판매용으로 정식 출시했다. 회원가입 없이 인터넷주소(URL)만 공유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데스크톱, 모바일, 웹, 전화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19 고위험 사업장으로 지목된 콜센터를 위한 서비스도 있다. 클릭 몇 번으로 콜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커넥트다. 인공지능(AI) 챗봇 및 음성합성·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물리적 장소에 상관없이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VDI) 서비스도 제공한다. AWS 원격·재택근무의 기본이 되는 서비스 워크스페이스와 앱스트림이다. AWS의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만큼 PC의 사양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 다만 인터넷 속도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와 앱스트림은 같은 VDI이나 그래픽처리장치(GPU) 유무의 차이가 있다. GPU가 없는 워크스페이스와 달리 앱스트림에는 GPU가 있는 고성능 데스크톱이다. 3D 디자인이나 시뮬레이션 작업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헥사곤 등의 설계 SW를 전 세계 직원 및 파트너에 제공하는 데 앱스트림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운용 비용은 30% 절감했다.

윤 에반젤리스트는 업무용 문서 공유 서비스인 ‘워크독스’도 소개했다.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할 수 있고, 문서의 특정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해당 기능은 국내 SW기업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제공했다.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도 지원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도 있다.

AWS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자사의 원격 근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나섰다. 유료로 제공됐던 ‘차임 프로’를 지난 4일부터, 워크독스는 지난 16일부터 선착순 50명의 사용자에게 1테라바이트(TB)의 저장공간과 함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4월1일부터는 VDI 서비스인 워크스페이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AWS는 차임, 워크독스, 워크스페이스를 오는 6월30일까지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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