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시스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및 교육 등 분야에 800만달러의 현금과 2억1200만달러의 제품 및 서비스를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일부는 유엔 재단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으로 사용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탐지 및 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시스코는 기부와 함께 전 세계 시스코 화상 회의 서비스 접속 허용량을 늘렸다. 미국과 유럽에도 허용량을 추가 확대하고 비정부기구와 협력해 학교를 지원하는 한편 재택근무 직원수가 급증하고 있는 고객사를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기존 시스코 고객사가 아니더라도 원격근무를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원격 솔루션 ‘웹엑스’의 무료 오퍼링 기능을 확장했다.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웹엑스 미팅의 필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기능을 90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시스코는 재택근무로 인한 보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스코 엄브렐라’의 무료 기능을 확장했다. 보안 팀에서 누가 어떤 기기에서 인프라에 액세스 중인지 파악할 수 있는 ‘시스코 애니커넥트 시큐어 모빌리티 클라이언트’ 무료 라이선스도 제공한다.

특히 시스코는 코로나19 이후 차질을 빚고 있는 교육기관을 위해 상용 버전에 준하는 무료 오퍼링을 대학에 전달했다. 현재 동국대, 경희대, 연세대 의과대학을 포함한 약 30곳의 대학이 시스코 웹엑스를 활용해 원격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웹엑스로 원격강의를 진행 중인 류인태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웹엑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원격강의 진행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막상 원격강의를 해 보니 온라인으로도 학생들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시스코 관계자는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은 우리가 서로 연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스코는 언제나 그래왔듯 고객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코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에서의 웹엑스 트래픽은 22배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을 제외한 하시아 지역에서도 약 6배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무료 라이선스 신청 수는 38배가량 증가했고 특히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더믹 선언 이후엔 이전대비 8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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