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효과 톡톡’…케이블업계 VOD 특집관 시청 급증

2020.02.14 13:17:48 / 권하영 kwonhy@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케이블TV업계가 화제의 오스카상 수상작 ‘기생충’ 효과로 웃음 짓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달성에 힘입어 관련 특집관의 VOD 시청이 나날이 급증하는 추세다.

14일 LG헬로비전은 영화 기생충의 일 평균 시청 수가 오스카상 수상 이후 이틀(2월10~11일)간 전월 대비 1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전작인 ‘설국열차’ VOD 구매는 약 9.1배, 무료 제공 중인 ‘살인의 추억’ 시청은 약 4.7배 증가했다.

다른 아카데미 수상작의 VOD 시청도 증가하고 있다. ‘로켓맨’은 약 9.1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약 3.9배, ‘조커’는 약 2배 늘었다.

LG헬로비전은 영화팬들의 ‘다시보기’ 수요가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특수 및 VOD 할인 프로모션과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이 신작 및 오락 영화 위주였던 기존 VOD 시장에서 웰메이드(Well-made) 영화 흥행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종합 케이블 VOD 서비스 ‘홈초이스’에서도 ‘기생충’ 등 봉준호 감독의 대표 작품들에 대한 케이블 TV VOD 매출이 급증했다. 시상식이 열린 다음날인 지난 11일 기생충의 하루 매출은 전주(2월 3~7일) 일 평균 매출 대비 약 20배, 구매 건수로는 약 23배 증가했다.

또 다른 봉준호 감독작인 설국열차의 11일 하루 매출은 전주 대비 약 32배 증가, 구매 건수는 33배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괴물’은 각각 12배, 14배 높아졌고 무료 개봉한 ‘살인의 추억’과 ‘마더’는 각각 7배, 12배 증가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아카데미 영광의 순간’ 특집관을 마련하고 23일까지 기생충 VOD를 30% 할인한다. 특집관에는 기존 아카데미 수상작과 함께 ‘애드 아스트라’, ‘말레피센트2’ 등 주요 후보작도 모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영상과 봉준호 감독 다큐멘터리도 마련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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