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이종환 팀장(데이터전략그룹 AI혁신센터)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KB국민은행의 인공지능(AI)기반 혁신 전략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민은행이 진행중인 차세대시스템 사업인 '더 K 프로젝트'가 올해 10월 최종 완료되면 AI기반의 업무 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처리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KB국민은행 이종환 팀장(데이터전략그룹 AI혁신센터)는 13일, <디지털데일리>주최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0 DB혁신 전략'컨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와 '국민은행 AI전략 구현을 위한 DB플랫폼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은행 업무 혁신을 위해 자연어,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프로세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은행은 AI기반의 데이터분석 프로세스 통해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이를 SQL(structured query language)로 변환하는 기술, 즉 'TEXT2SQL'기술을 오픈뱅킹서비스 등 은행 업무에 폭넓게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만약 'TEXT2SQL'이 고도화되면, 은행 협업직원들은 IT기술을 별도로 학습할 필요없이 구두로 업무 처리가 자유자재로 가능해져 업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일반 은행 직원들은 IT를 모르더라도 디지털 은행으로서의 전환이 가능하다. 방대한 은행 업무 데이터를 현업 직원들이구두 명령만으로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 AI기반 업무지원 플랫폼이 작동할 수 있도록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이팀장은 "현실적으로 현업 직원들에게 SQL을 학습시킬 시간이 없다"며 "사람의 언어로 요청한 텍스트를 이해하고, DB의 관계와 구조를 분석한 후, SQL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출력해 전달하는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4차 산업혁명의 주도 기술이 AI이며, 모든 은행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기술로서 국민은행이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기위한 위협과 기회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명이었던 AI팀 인력을 현재 10명 이상 크게 늘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외부 AI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은행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AI기술을 지속 발전 가능한 형태로 사업에 적용하고, AI핵심 기술 내재화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업계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관련 이종환 팀장은 "현재 국민은행은 AI 기반 업무 구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혁신을 진행중으며, 현재 차세대시스템 사업인 '더 K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소스, 오픈 API 등 새로운 알고리듬을 적용한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구현된 AI플랫폼의 하드웨어 환경은 AWS, NBP 등 다양한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성공적인 AI 혁신을 위해 새로운 데이터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기존 데이터영역과의 융합을 진행하고 있다. 상품, 부동산, 여수신거래, 외국환, 여신서류관리, VOC, 콜센터상담 등 표준 애플리케이션과 매주 전행 영역 에서 생성되는 각종 문서 업로드 등 비표준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생되는 데이터에 모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0년2월13일, 서울 엘타워에서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2020 DB혁신 전략 '컨퍼런스.


이팀장은 "국민은행은 AI기반 업무혁신을 위한 필수요소로, 각 부서간의 협업과 수평적이면서 창의적인 문화, 다양한 형행의 정형및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기위한 데이터분석 플랫폼, 그리고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노하우, 자연어처리 등 다양한 혁신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같은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업무 집중, 리스크관리 강화 등 관련 업무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 업무의 경우 자산운용고도화, 고객센터 상담용 챗보스, 머신러닝기반 상품추천엔진,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등이다.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기위한 기능도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고부가가치 업무의 경우, AI를 활용한 '회의록 작성 자동화', 영업직원용 챗봇, HR(인사관리) 변화 혁신, 지식제안 자동분류, BTC 예측 등이 대상이다. 

AI가 리스크관리 업무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국민은행은 딥러닝기반 FDS, 기업신용평가, AI기반 준법지원, 정보보호 이상징후 탐지, AML(자금세탁방지) 의심거래 분석 등에 더욱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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