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최초 송고시 '우리FIS 은행서비스그룹장 - 우리은행 CIO' 형태로 겸직 체제가 기존과 수정되서 유지된다는 내용이었으나 우리은행측에서 혼선이 있었다고 알려옴에 따라 바로잡습니다.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1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임원및 본부장 인사를 단행한 결과, 그동안 국내 은행 금융그룹에서는 유일한 사례로 꼽혀왔던 ‘은행 CIO(IT그룹장) - 그룹 IT자회사 대표’ 겸직 모델에 의미있는 변화가 생겼다.  더 이상 겸직 체제를 유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소속의 계열사들은 그룹 IT자회사인 우리FIS로부터 토털 IT아웃소싱을 받는 IT세어드 서비스(Shared Service)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IT기획을 제외한 그룹 계열사의 IT개발및 운영을 직원수 700여명의 우리FIS가 전담하는 구조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우리은행 인사에서, 이동연 우리FIS 대표가 지난해 4월말부터 겸직해왔던 우리은행 CIO (IT그룹장)자리에 김성종 상무를 부행장보로 승진시켜 임명했다. 그러면서 '우리FIS 대표 - 우리은행 CIO 겸직' 체제도 10개월여만에 해제시켰다. 

앞서 우리FIS 소속으로 은행서비스그룹장을 맡았던 김성종 상무는 지난해 4월말, 조직개편에서 우리은행 IT그룹 산하에 신설된 IT기획단장을 겸임해왔다. 이제 김성종 부행장은 우리FIS 소속 은행서비스그룹장이 아닌 우리은행 CIO 역할에만 전념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및 조직개편에서 IT그룹과 IT기획단을 통합시켰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FIS 대표가 그룹내 동일 계열사인 은행의 부서장(IT그룹장)을 맡는 것이 사실 부자연스러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IT부문 조직개편을 통해 IT조직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위한 특단의 조치로 우리FIS 대표와 우리은행 CIO 겸직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갑(우리은행)과 을(우리FIS)의 경직적인 분위기를 일소시키기위한 차원이었다. 

따라서 '우리FIS 대표 - 우리은행 CIO' 겸임 체제가 이번 조직개편에서 해제된 것은 우리금융 IT조직이 빠르게 안정화를 찾았다는 것으로 일단 해석된다 .

앞서 이동연 우리FIS 대표는 최근 우리은행장 후보 최종 3인에 포함되는 등 주목을 받있다. 지난 11일 우리금융지주 임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를 낙점했다. 권광석 후보자와 경쟁했던 이동연 대표는 이날 우리FIS 사장 연임이 결정됐다. 모양새를 보더라도 함께 경쟁했던 이동연 대표가 우리은행 CIO를 계속 겸직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이와함께 이번 인사에서 우리은행의 보안을 책임지는 정보보호그룹(CISO, 정보보호최고책임자)장에는 고정현 상무가 부행장보로 승진해 계속 이끌게 됐다. 고정현 상무는 지난해 1월 CISO에 임명된 바 있다.  

서울 상암동 우리금융 IT센터


다지털금융그룹장(CDO)은 기존대로 황원철 상무가 연임됐다. 황원철 상무는 한국HP출신으로 지난 2018년 외부 영입된 바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의 IT및 디지털전략 전체를 총괄하는 우리금융지주 IT/디지털부문장은 노진호 전무가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으로 승진해 계속 맡는다. 디지털전략이 더욱 강조되면서 조직의 위상과 역할이 더 커졌다는 평가다. LG CNS 임원. 한컴 대표를 지낸 노진호 부사장은 지난해 3월 우리금융지주에 ICT기획단이 신설되면서 외부 영입된 바 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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