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이 상승세다. OLED를 채택하는 업체가 늘어난 덕분이다. 중소형 OLED 1위 삼성디스플레이에 호재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량은 2020년 6억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OLED는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소비전력, 뛰어난 화질적 특성으로 게임이나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에 적합하다.

카운터리서치포인트 “OLED는 대화면, 고주사율, 접는(Foldable,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최근 스마트폰의 변화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며 “화웨이, 샤오미, 비보 등의 중국 업체들이 제품 차별화를 위해 300~500달러의 중가 스마트폰에 OLED를 채택,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OLED 채택을 200달러 미만 제품군으로 확대할 경우,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업체별 OLED 채택률은 삼성전자가 71%로 가장 높을 전망이다. 오포 51%, 애플 50%, 비보 45%, 화웨이 33%, 샤오미 30% 등이 뒤를 잇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 스마트폰 OLED 시장점유율 90.5%(매출 기준)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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