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이루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Google)과 같은 하이퍼스케일 사업자가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체 시장의 무려 1/3을 차지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의 데이터를 통해 수치로 입증됐다. 시너지리서치가 발표한 2019년 1~3분기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운영업체의 데이터센터 관련 지출이 전체 시장의 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하이퍼스케일 운영업체는 대부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이기도 하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등 클라우드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위한 IT 비용 지출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업체의 데이터센터 지출도 늘었다. 또, 이는 2014년 같은 기간 15%였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체 데이터센터 시장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났다. 다만 기존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데이터센터 관련 지출은 6% 증가에 그쳤다. 이는 결국 기업의 IT 워크로드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클라우드와 비(non) 클라우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전체 데이터센터 인프라 장비 매출은 올해 3분기 380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와 운영체제(OS),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의 96%를 차지했으며 네트워크 보안 및 관리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장비 업체 가운데선 델 EMC가 서버 및 스토리지 분야 매출의 선두를 차지했으며 시스코는 네트워킹 부문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나타냈다. MS와 VM웨어는 각각 서버 OS 및 가상화 애프리케이션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외에 주요 공급업체로는 HPE와 화웨이, 인스퍼, 레노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이퍼스케일 운영자에게 하드웨어 공급을 강화하면서 주문자제조설계( ODM) 업체도 장비 업체 순위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너지리서치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 사업자와 기업의 데이터센터 지출 측면에서 매우 다양한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목도했다”며 “한편으로 하이퍼스케일 사업자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며 데이터센터 및 관련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있으며, 이들 거대 데이터센터에는 빈번한 장비 교체주기가 필요한 서버 및 기타 하드웨어가 가득하다”며 “반면 기업이 구매하는 서버 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있으며, IT 운영이 더욱 정교한 서버 구성을 요구함에 따라 결국 서버 평균 판매 가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결국 전체 기업 IT지출은 일정하다”고 분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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