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10년 전 퓨어스토리지가 세웠던 올플래시 데이터센터 비전이 조만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이같이 자신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9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한 자사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신제품과 서비스, 전략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플래시 미디어 기술이 진화하고 비용·용량 등의 수요가 충족되면서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기업용 IT 시장에서도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퓨어스토리지가 발표한 신제품 ‘플래시어레이//C’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장벽)으로 고충을 받는 티어2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빈스 CTO는 “다량의 데이터를 관리하지만 여러 플랫폼에 흩어져 있어 관리는 복잡하고 성능의 불균형을 갖고 있는 티어2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플래시어레이//C는 QLC 기반 제품으로 최고성능 제품인 플래시어레이//X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플래시어레이//C는 유효용량 1PB에 달하는 355TB(실용량) 제품부터 최대 4.2PB의 유효용량을 제공하는 1.4PB 제품까지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그는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퓨어스토리지 역사상 가장 빠르게 도입되는 제품”이라며 “정책 기반의 VM 티어링과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복제, 백업과 재해복구(DR)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래시어레이//C와 함께 퓨어스토리지는 최고 성능 제품인 플래시어레이//X 제품에 인텔 옵테인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를 조합한 ‘다이렉트메모리 캐시(DirectMemory Cache)’도 선보였다. 인텔 옵테인은 D램과 SSD 사이에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퓨어는 자사 플래시어레이//X 고객 중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고객을 위해 이를 제품에 아무 변경 사항 없이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조빈스 CTO는 “다이렉트메모리 모듈을 삽입만 하면 최종 사용자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성능은 극적으로 개선하고 지연속도를 50%까지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동일한 DB트랜잭션(쿼리)을 수행할 때 시존 하드디스크에선 5분 걸리던 것이 플래시어레이//X를 사용했을 때는 2.5초, 다이렉트메모리 캐시를 탑재할 경우 1초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지원하는 ‘플래시브레이드’ 제품도 150개 블레이드까지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8PB급의 용량을 단일한 네임스페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와 함께 내놓은 AI플랫폼 ‘에이리(AIRI)’와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WS용 클라우드 블록스토어’, 그리고 AWS에서만 활용하던 ‘클라우드 스냅’을 MS 애저까지 확대했다.

특히 퓨어스토리지는 자사의 모든 제품을 서비스형 스토리지로 제공하는 ‘퓨어 애즈 어 서비스’를 발표했다. 기존처럼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사용량에 따른 과금도 가능해졌다.

조빈스 CTO는 “IDC 조사에 따르면 58%의 사용자가 ‘애즈 어 서비스’로 인프라 소비를 하기를 원한다”며 “현재 호주 등에서는 서비스형 소비모델로 빠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에서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형 모델 전환을 강조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과 전략을 통해 앱과 프로토콜, 인프라 환경에서 상관없이 올플래시를 통한 현대적인(모던) 데이터 경험, 지난 10년 간 퓨어가 강조해온 올플래시 데이터센터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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