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몽고DB 한국 지사가 최근 첫돌을 맞았다. 몽고DB 한국 지사는 개발 친화적인 전략을 내세우며 한국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촉발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신재성 몽고DB 한국 지사장은 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에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몽고DB(MongoDB)는 지난 7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신재성 몽고DB 한국 지사장을 영입했다. 회사 서비스인 몽고DB는 노에스큐엘(NoSQL)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이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 구축하도록 돕는다. 

몽고DB는 ‘아틀라스’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AWS나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와 협력해 클라우드 플랫폼에 데이터베이스(DB)를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에서는 현재 AWS 서울 리전, MS 서울·부산 리전을 기반으로 아틀라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 서울리전도 내년께 문을 여는 대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 지사장은 “개발자, 기업, 스타트업이 아틀라스를 통해 DB를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로컬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은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몽고DB는 현재 한국 고객사 약 140여 곳을 확보했다. 주로 개발자 친화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NHN, 게임업체 등이 몽고DB를 사용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LG, SK 등 대기업에서는 몽고DB를 테스트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관건은 금융시장이다. 신 지사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금융 분야에서 몽고DB로 전환했다”며 “국내에서도 금융 등 미션 크리티컬한 영역을 몽고DB로 구축하는 것이 시장 확대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현재 몽고DB의 고객사 대부분이 오라클과 병행해 사용하고 있다. 신 지사장은 “대부분의 고객사들이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으나, 몽고DB로 전체 전환하려는 고객도 있다”며 “오라클에서 몽고DB로 옮긴다고 했을 때, 노에스큐엘 영역 정합성도 4.0 버전부터 지원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몽고DB는 이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앨런 차브라 몽고DB 아태지역 세일즈 부문 수석 부사장은 “한국에 큰 투자를 했는데 결과가 좋다”며 “앞으로 1년 후 이 자리는 2배 이상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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