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서버용 D램, 계약가 3분기도 하락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도 불구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는 이어졌다. 현물 시장은 반등했지만 전체 시장 크기를 감안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 재고는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감산을 택했다. 삼성전자는 현상 유지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D램 매출액 규모는 148억4400만달러(약 17조9700억원)이다. 전기대비 9.1% 감소했다. 서버용 D램 가격은 35% 가까이 떨어졌다. 모바일 D램, 임베디드 멀티칩 패키지(eMCP: Embedded Multi-Chip Package)를 제외한 대부분 D램이 30% 가량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로 현물 시장 가격이 반등했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 업계 재고를 3분기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라며 “7월 계약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 수출규제는 D램 가격에 별 영향이 없다. 계약가는 수급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및 서버용 D램 가격은 3분기도 내리막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7월 8기가바이트(GB) 모듈은 25.5달러(약 3만1000원)다. 전기대비 19.0% 내려갔다. 6월에 비해선 10.5% 낮다.

삼성전자는 D램 선두를 지켰다. 삼성전자 매출액은 67억8300만달러(약 8조2100억원)다. 전기대비 2.7% 추락했다. 점유율은 45.7%다. 전기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2위다. 42억6100만달러(약 5조1600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전기대비 12.6% 감소했다. 점유율은 28.7%다. 전기대비 1.2%포인트 줄었다. 마이크론은 30억4100만달러(약 3조6800억원)의 매출액과 20.5% 점유율을 차지했다. 매출액과 점유율 각각 19.1%와 2.5%포인트 떨어졌다.

영업이익률은 전 업체가 부진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률은 1분기 48%에서 2분기 41%로 7%포인트 하락했다. D램 마진은 50%를 상회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4%에서 2분기 28%로 급락했다. 마이크론 영업이익률은 1분기 46%에서 2분기 35%로 줄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1Y나노미터(nm) 공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 17라인에서 약 6만개를 생산할 예쩡이다. SK하이닉스는 1X나노 공정 비율이 40%를 넘었다. 하반기 2Y나노와 2Z나노 공정에서 10나노 공정 전환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1Y나노를 건너뛰고 1Z나노를 채택했다. 2020년 생산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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