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CA 이어 시만텍 기업사업부 인수…13조원 규모

2019.08.09 15:28:43 / 백지영 jyp@ddaily.co.kr

관련기사
브로드컴, 보안기업 시만텍 인수 추진…시장반응 엇갈려
한국CA 지사 철수…금융권 고객 어쩌나
브로드컴, 189억 달러에 美 SW업체 CA테크놀로지스 인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미 반도체기업인 브로드컴이 보안기업 시만텍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8일(미국 현지 시각) 브로드컴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만텍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사업부(Enterprise Security Busines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107억달러(한화로 약 13조원)으로 전액 현금 지급 조건이다.

지난해 CA테크놀로지스 인수에 이은 브로드컴의 두 번째 소프트웨어(SW) 기업 인수다. 브로드컴은 시만텍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포트폴리오가 자사의 인프라 SW 영역을 확장하고, 인프라 기술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혹 탄 브로드컴 CEO는 “인수합병(M&A)은 브로드컴의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만텍은 엔터프라이즈 보안 영역에서 확보한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엔드포인트에서 클라우드 환경까지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가장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만텍의은 현재 엔드포인트 보안, 웹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및 데이터 손실 방지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채널을 통해 차별화 된 포트폴리오 라이센스 계약(PLA)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략이다.

이번 인수 절차는 브로드컴의 2020회계연도 1분기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 등이 남아있다.

한편 브로드컴은 지난해 퀄컴을 상대로 M&A를 추진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CA테크놀로지를 190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SW업계로 눈을 돌렸다. 이번에 인수한 시만텍은 최근 수년 간 경영상의 혼란과 치열한 시장경쟁, 수익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기업의 지속가능성 해법은 결국···
· [카드뉴스] B tv 서라운드, 거실을 영화관으로
· [이지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스크로
  • 동영상
  • 포토뉴스
LGU+ “갤S20 예약가입, 전용색상 핑크로 몰… LGU+ “갤S20 예약가입, 전용색상 핑크로 몰…
  • LGU+ “갤S20 예약가입, 전용색상 핑크로 몰…
  • KT, 올레tv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
  • ‘갤럭시S20’ 악재…삼성전자, 구미사업장…
  • LG전자, “튼튼한 LG폰 입소문 내면 선물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