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성SDS가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사업에 적극 나선다. 

PaaS는 LG CNS, SK(주) C&C 등 IT서비스업체들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인프라 요소로 접근하고 있는 영역이다. PaaS는 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 환경으로써 가상화를 기반으로 개발의 안정성, 개발 시간,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절감해 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업의 구축형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뼈대와 같다. 

시장조사회사 가트너(Gartner)가 지난 4월 발표한 ‘2019년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19년 해당 시장의 규모는 2018년 1824억 달러에서 17.5% 증가한 214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성장률 면에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서비스 및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21.8%의 성장세를 보이며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 및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SDS는 효과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기업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PaaS 플랫폼 기술 역량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이사회의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SDS는 글로벌 수준의 PaaS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SDS의 PaaS는 도커(Docker)와 쿠버네틱스(Kubernetics) 기반 PaaS 엔진, 데브옵스(DevOps), 미들웨어(Middleware),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Cloud Management Platfor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석(Analytics) 및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명의 주요 플랫폼으로도 확장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PaaS 기반 SW 18종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설치형 또는 서비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SDS는 지난 3월 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통해 이스라엘의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기업인 이과지오에 투자하는 등  PaaS 포트폴리오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PaaS 분야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중심 기술 중 하나인 쿠버네틱스 등은 레드햇(IBM에 인수) 등이 독보적이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있는 레드햇 등과는 서로 상생하는 관계”라며 “많은 기업들의 워크로드가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대부분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쿠버네틱스 중심의 컨테이너 플랫폼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고 내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혁신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PaaS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PaaS 시장의 확산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안정기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SDS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에 따르면 미국의 조나(Zonar)에 화물 차량, 스쿨 버스, 대중 교통 수단의 운행 정보 수집/ 분석을 위한 개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주행 효율성 및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기업에 표준화된 개발환경 및 컨테이너 기반의 데브옵스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자원의 배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왔다.  

한편 삼성SDS는 AWS, MS 등의 글로벌 클라우드 벤더들의 서비스를 MSP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해 역량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와 삼성SDS가 사실상 유통하는 글로벌 서비스와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는 고객의 핵심업무 전환/운영에 적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PaaS 기술역량을 확보하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며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중인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와는 매니징 서비스 중심으로 기업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최적의 클라우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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