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이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이뤄냈다. 이제 통신3사 간 치열한 5G 경쟁이 점화될 차례다. 시작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가입자를 얼마나 유치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이에 통신3사 5G 요금제 경쟁이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현재 선두에 선 통신사는 KT다. 5G 데이터를 일정량 제공하고 이후 속도제어로 사용할 수 있게 한 5G 요금제가 물망에 올랐을 때, KT가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라는 카드를 꺼내들며 돌연 판을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KT를 따라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5G 요금제를 전면 수정했다.

앞서, 황창규 KT 대표는 모바일을 포함한 5G 시장점유율 1위를 임직원에게 주문한 바 있다. 황 대표는 “KT 5G 압승을 위해 힘을 모으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압도적 5G 1등을 만들어 내자”며 “5G 1등 달성은 KT가 통신산업 전체의 완벽한 1등으로 우뚝 서는 신호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G 1등을 위해 내놓은 KT 요금제는 일단 성공적이다. 5G 요금제 ‘슈퍼플랜’은 베이직·스페셜·프리미엄 3종으로, 모두 속도제어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해외에서도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전세계 185개국에서 로밍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더했다.

베이직은 월정액 8만원(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로밍 데이터는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0Kbps 속도로 책정됐다. 스페셜과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각 월정액 10만원, 13만원이다. VVIP 멤버십과 단말 분실파손 보험이 무료다. 특히, 프리미엄은 고화질(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최대 3Mbps 속도로 로밍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은 2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보려면, 화질에 따른 빠른 속도가 필수”라며 “일정량 데이터를 사용해보니 속도제어가 있다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여러 콘텐츠를 시험했는데 음악 9배‧영상통화 10배까지 데이터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제어는 5G답지 않다”라며 “5G 시데에 데이터 완전 무제한은 기본이고, 지금까지 없었던 로밍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가야 KT답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KT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를 고안했다. ‘5G는 비싸다’라는 인식을 줄이기 위해서다. S10 5G(256GB) 출고가는 139만7000원이다. 일단 48개월 할부를 신청하고, 24개월 단말 사용 후 쓰던 단말을 반납하면 70만원을 보상해준다. 프리미엄 가족결합까지 적용하면 월 납부요금은 4만원, 단말 할부금은 3만3000원, 월 7만3000원 5G 단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본부장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다른 기기를 이용하고 단말 파손이 불안한 고객이라면 스페셜 요금제를 추천한다”라며 “해외여행‧출장을 자주 간다면 프리미엄 요금제를 쓰면 된다.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골라 쓰면 된다”고 부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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