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번역·애플페이 캐시…신기능 무장한 ‘iOS 11’ 가을부터 업데이트

2017.06.06 13:25:04 /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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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애플이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11’에 시리 번역, 아이메시지에서의 애플페이 송금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애플은 5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 매케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세계개발자행사(WWDC)에서 자사 제품의 핵심인 iOS 11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이날부터 베타기간을 거쳐 올 가을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폰5S부터 아이폰SE, 아이폰7, 아이패드는 미니2세대부터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아이팟과 아이팟 터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iOS 11에선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자사의 다양한 기기에서의 메시지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메시지를 지우면 맥에서도 메시지가 지워지는 식의 동기화가 강화됐다.

음성인식비서인 ‘시리(Siri)’에 번역 기능을 추가한 것도 눈에 띈다. 만약 시리에 영어로 질문을 하면 중국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어 등으로 번역해 말해준다.

시리는 ‘맞춤형 DJ(Personal DJ)’ 역할도 한다. 애플 뮤직을 기반으로 취향을 파악해 원하는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고, 음악에 대한 질문에도 답을 한다. 가령 “이 음악에서 드럼치는 사람(drummer)’이 누구지?”와 같은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 또, ‘온 디바이스 러닝’이라는 인텔리전스 기능을 적용해 맞춤형 뉴스 기사 등을 제공한다.

아이메시지를 통해 애플페이로 현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개인 간(P2P) 송금 기능도 지원한다.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를 등록한 애플페이에서 메시지를 통해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현금을 받았을 경우, 이는 애플페이 캐시에 저장되고, 바로 상점이나 웹, 은행계좌로 이체가 가능하다.

앱 스토어도 새롭게 단장했다. 원하는 앱이나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소개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게임영역에서의 별도의 탭도 만들었다.

운전 중에 전화나 문자 메시지 등이 와도 이를 알리지 않는 기능(Do Not Disturb. When You’re driving, just drive)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컨트롤 센터와 애플 맵, 에어플레이2, 한손으로 조작가능한 키보드 기능 등을 소개했다. 개발자들을 위한 증강현실(AR) 플랫폼인 AR킷을 비롯해 머신러닝 코어ML와 홈킷, 시리킷, 뮤직킷 등도 발표됐다.

한편 이날 애플은 iOS 11 이외에도 맥 컴퓨터의 새 OS인 ‘하이 시에라’와 애플워치용 ‘OS 4’도 공개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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