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수출이 7월 이후 3개월만에 다시 감소했다. 휴대폰 수출은 늘어났지만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였던 반도체가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0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6% 감소한 160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0.4% 증가한 87억6000만달러, 무역수지는 7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0월 휴대폰 수출은 33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했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의 경우 55억달러로 집계됐다. D램 및 낸드플래시의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의 휴대폰부분품 형태로의 수출 전환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5%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역시 27억3000만달러로 11.7%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최대 수출국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중국으로의 ICT 수출은 88억8000만달러로 5.4% 늘어났다. 대 미국 수출 역시 17억2000만달러로 7% 증가했다. 반면, 아세안(19억8000만달러 ↓1%), 유럽연합(10억4000만달러 ↓13.3%), 일본(4억달러 ↓30.9%)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10월 ICT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0.4% 늘어난 87억7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휴대폰, 디지털TV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고 디스플레이, 컴퓨터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7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최대 흑자국은 중국(홍콩 포함)으로 56억5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유럽연합 5억달러, 미국 9억6000만달러 등도 지속적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4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1~10월 누적 ICT 수출은 145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OECD 국가들의 ICT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출실적 이라는 것이 미래부 설명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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